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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봤어요

군산 가볼 만한 곳 신흥동 일본식 가옥 추천하는 이유

by 망고 저장소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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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망고 저장소입니다. 군산 여행할 때 신흥동 일본식 가옥도 방문했는데요.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강점기 미곡상이자 대지주였던 히로쓰 가치사브로가 살았던 집이다. 광복 후에는 구 호남제분의 이용구 사장 가족이 살기도 하였다. 이 집은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후 일반에 개방되었다. 이 집은 중복도(양쪽 방 사이에 있는 복도)를 중심으로 응접실과 방, 부엌을 연결하고, 내부 계단을 통해 2층 방으로 이어지는 일본식 주거 양식에 서양식 응접실과 한국식 온돌을 결합하여 지었다. 이는 다양한 문화가 절충되는 근대기 건축양식의 특징을 보여 준다. 이와 함께 붙박이장과 장식 벽감(장식을 벽면을 오목하고 파서 만든 공간), 서까래 등에서 일본식 주택의 의장적 특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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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근대문화유산 -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들어가기 전에 증강현실 앱을 설치하고 해당 문화유산을 클릭한 후, 위 그림(마커)을 비추고 스마트 기기를 움직이면 일제강점기 군산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어요.

 

일제강점기 시대의 일본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어요.

 

 

 

2층으로 된 건물로 통유리가 인상적인 건물이였어요. 앞의 정원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있었어요. 일본인 주인에서 한국인으로 집주인이 바뀌면서 온돌이 생긴 거 같아요. 일제강점기에 일본 사람들은 이렇게 잘 지어놓고 살았다는 거에 분노하기도 했었어요.

 

실내는 들어가서 볼수 없었어요. 유리창에 카메라를 붙여서 찍었더니 잘 찍혔네요. 나무 바닥 마감이 깔끔하게 잘 된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추위를 막기 위해서 마루를 두고 창이 양쪽에 설치된 것으로 보였어요.

 

 

 

야외 온천 같은 곳을 이용하기위해서 인지 뒤쪽으로 가면 높은 굴뚝을 볼 수 있었어요. 바닥부터 이어지는 굴뚝이 인상적이었어요.

 

건물 옆에 보면 쪽문 같은 게 존재하는데 집에서 일하는 분들이나 짐을 실어 나르던 문으로 보였어요.

 

건물에 동그란 창문 같은 건 우리나라 건축 양식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거죠? 군산근대문화유산 -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을 보면 지금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잊지 않기 위해 방문해보실길 바랍니다.

 

 

 

 

 

 

군산에 가시면 '신흥동 일본식 가옥'도 한번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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