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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아봤어요/여행지

혼자 사진 찍기 좋은 곳 '거제 베스트 4'

by 망고 저장소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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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가끔 혼자 여행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여러 사람이 같이 여행을 가면 기쁘지만 스케줄이 안 맞거나 같이 갈 사람이 없다면 혼자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여행을 다니다 너무 이쁘고 혼자 가도 즐거운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혼자 여행을 가면 셀카 말고 사진을 찍고 싶은데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혼자 사진찍기 좋은 곳 '거제'

 

| 혼자 사진찍으러 갈 때 준비물

혼자 여행을 처음 갔을 때는 아무 준비 없이 가서 셀카와 풍경사진만 열심히 찍어 온 거 같아요. 그래서 미리 삼각대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좋은 제품도 많은데 제가 사용해 본 것 중에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고릴라 삼각대 보러 가기

 

아즈나 미니 고릴라 삼각대 + 리모컨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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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삼각대를 추천하는 이유는 풍경이 좋은 곳은 생각보다 바닥이 평평한 곳이 잘 없어요 그래서 균형을 맞추는게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일반적인 딱딱한 소재의 삼각대는 풍경 사진을 찍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저도 처음에는 일반적인 삼각대를 들고 갔다가 설치도 어렵고 균형이 맞지 않아 고생하다 관광객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고는 했답니다. 그러면서 움직이는 삼각대를 사겠다고 다짐했어요.

 

여러 개를 고민하다 고릴라 삼각대를 만났는데 나무나 얇은 기둥에 걸어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혼자 사진 찍을 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입니다. 삼각대를 구매했다면 혼자서 사진을 찍으러 가봅시다.

 

 

 

| 혼자 사진 찍는 방법

우리가 셀카말고 혼자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부끄러움을 이기는 것입니다. 카메라를 멀리 두고 혼자 포즈를 취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한 명이라고 저를 쳐다본다면 금방 부끄러워지면서 카메라를 치우기 바빠집니다.

 

- 멀리 카메라를 두고 사진 찍기

제가 여러번 해봤는데 대한민국에서만 가능한 방법이기는 한데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잘 선택해서 방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멀리 설치해 놓고 포즈를 취하기 민망하다면 핸드폰을 보거나 하늘이나 땅을 보면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대한민국에서는 카메라가 있어도 훔쳐가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해외에서는 카메라를 놓는 순간 훔쳐간다고 합니다. 저는 해외에서 카메라나 핸드폰을 도둑맞아 본 적은 없어요. 다 들은 얘기인데 지인도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못 찾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삼각대를 이용하면 좋은데 나무 가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멀리가서 리모컨으로 사진을 찍으면 전신이 나오는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혼자서 밥을 먹는 장면도 삼각대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요. 

 

 

 

-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사진 얻기

혼자 사진을 찍는 것이 영~ 부끄럽다고 생각한다면 동영상 촬용을 해놓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찍고 캡처하면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 사진 찍기 좋은 곳 '거제'

① 매미성

예전에 거제는 교통편이 불편하여 여행객이 찾기 힘든 곳이었지만 거가대교의 개통 이후 도시와 접근성이 좋아져 많은 사람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어요. 거가대교를 지나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매미성입니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 올린 벽입니다. 

 

거제 매미성
출처 - 네이버 지도 '매미성'

바닷가 근처에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해서 만든 매미성은 마치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되었어요. 디자인이나 설계도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성입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손꼽히는 장소가 되었어요. 매미성 옆으로는 몽돌바다가 있고 멀리에는 거가대교가 보입니다. 

 

매미성 성벽 사이로 보이는 공간이 관광객에서 인기 좋은 촬영 장소입니다. 삼각대 놓고 혼자 사진 찍어볼래요?

 

② 바람의 언덕 & 신선대

 

바람의 언덕의 풍차는 언덕의 풍경과 예쁘게 어울리는 랜드마크입니다. 바람의 언덕 풍차는 도장포마을 입구에서 10분 정도 마을 길을 따라 들어가면 만날 수 있어요. 짧은 숲을 지나 열리는 바다와 하늘이 아주 멋진 장소입니다. 

 

다양한 드라마를 찍은 장소이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갑니다. 걷다 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 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도 볼 수 있어요.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물은 키가 작은 편입니다. 이것도 바람의 언덕에서만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거제에 있는 바람의 언덕 근처에 있는 신선대는 신선도 쉬어갈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바다를 향해 절벽을 이루고 있는 바위들과 푸른 하늘의 조합이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수평선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바위가 어우러진 다도해 풍경이 일품입니다.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붉은 풍차와 바다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③ 저구마을 수국동산

여름이 되면 거제의 저구마을로 관광객이 몰여드는데 바로 저구항의 수국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저구마을 수국밭으로 조성되어 2018년부터 수국 축제를 열고 있다. 마을 옆길에는 수국 천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가득 핀 수국이 아름답습니다.

 

활짝 핀 모습이 몽글몽글해 귀여운 느낌을 주는 수국동산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저는 이곳에 가시는 분들은 원피스를 추천합니다. 여름의 화창한 파란 하늘과 하얀 원피스면 인생사진은 끝입니다. ㅎㅎㅎ

 

지구마을 수국동산은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고 언덕에 자리한 수국을 둘러보기 위한 산책로도 있어요. 저구항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옵니다.

 

④ 근포마을 땅굴

저구마을 가까운 곳에 근포마을이 있는데 최근에 근포마을 동굴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있어요. 이 곳에 땅굴이 있는데 인스타 감성에 부합되는 곳이어서 인기가 많아지고 있어요. 

 

근포마을에 있는 5개의 동굴은 일제 강점기 때 파 놓은 땅굴입니다. 일본군이 외지인 보급대를 동원해 발파작업 등으로 포진지 용도로 굴착하다 해방이 되자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일부는 육상 축양장 창고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방문 리뷰

- 사진이 잘 나와요

- 주차하기 편해요

- 탐방로가 잘 되어있어요

- 뷰가 좋아요

- 경관이 독특해요

 

해방이후에는 어린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었고 이제는 많은 사람의 추억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바뀌었어요. 근포마을 땅굴 안에서 찍는 실루엣 사진이 SNS상에서 유행하고 있어요. 

 

Tip) 휴대폰으로 역광 사진을 찍을 때는 카메라 화면 속 밝은 부분을 누른 뒤, 최대로 어둡게 해서 찍는 것이 좋아요.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면 다채로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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