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고 저장소입니다.
오늘 저장할 내용은 개항로의 분위기 있는 베트만 쌀국수 집입니다.
인천 개항로 근처는 예전 번화가로
점차 찾는 사람들이 줄어 들었어요.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 이색적인 식당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힙한 장소로 변해 가고있어요.
아무래도 임대료가 싸서 젊은 사장님들이 도전하기 좋은 장소라
식당과 카페들이 생겨 나는거 같아요.
저도 최근 개항로에 자주 방문하게 됐습니다.
분위기 있는 카페들도 많아요.
식당중에 메콩사롱이라는 곳을 소개하려 해요.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음식 메뉴도 베트남 음식으로 무난해서
친구들끼리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건물이 약간 경사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외관만 봐도 힙함이 느껴지죠.
일요일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 없이 입장했습니다.
1층엔 사람들이 꽉 차있었어요.
2층도 있었는데 올라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식사하고 나오니 웨이팅이 있어서
인기 좋은 곳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음식은 쌀국수와 나시고랭을 시켰습니다.
기분 세팅을 해주시는데 반찬은 한 가지였어요.
이름은 모르겠네요.
물은 셀프로 가져다 마시면 됩니다.
물에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서 좋았어요.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식 맛을 무난했어요.
사실 쌀국수와 볶음밥이 맛없을 수 없는 음식이라 생각해요.
나시고랭 색감이 참 예뻤어요.
사용되는 그릇도 다 가게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이곳은 인테리어 때문에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고 생각해요.
인테리어가 예쁜 가게라 그런지
제가 갔을 땐 여자 손님들이 확실히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가게 내부 사진 찍는 게 쉽지 않았어요.
사람 없을 때 몇 장 찍은 게 다인데
동남아에 있는 가게처럼 나왔어요.
2층에 올라가 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쉽습니다.
벽면에 개항로 맥주병이 있는데
한번 먹어 보고 싶어 지네요.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에 놓인 화분들도 센스 있게 잘 배치하셨더군요.
인천 개항로 베트남 쌀국수 메콩사롱 소개해 드렸어요.
친구나 연인끼리 가면 좋은 곳 같아요.
몇 년 동안 여행을 못했는데
동남아 여행 가는 기분도 살짝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