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고 저장소예요.
울산 여행 시 가볼 만한 곳을 알아봤는데요, 태화강 국가정원을 알게되었어요.
꽃도 피고 날도 좋을 때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황하의 중국문명, 인더스강의 인도문명, 티그리스강의 메소포타미아문명, 나일강의 이집트문명- 인류 4대 발상지- 모두가 강 하류지역이었으며, 20세기 산업사회를 이룩한 라인강, 한강, 태화강의 기적 역시 강변의 업적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물은 인류의 젖줄이었으며, 문화의 원천이었다.
울산시민을 길러 준 한없이 포근한 어머니의 품속이었으며, 서정과 낭만을 일깨워주고 정한을 달래어 준 인자한 모정이기도 했던 태화강은 울산의 중심을 가르며 흐르는 강이다. 태화강은 울산의 중심을 가르며 흐르는 강으로, 황룡연(용금소)을 굽이돌아 학성을 지나면서 이수삼산의 이름을 남기고 울 산 만에서 동해로 들어간다. 동서로 약 36㎢, 남북 28㎢의 유역은 그 대부분이 산악지대를 형성하나 강의 양쪽과 하류에는 기름진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오늘날에는 울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 되어주고 있다. 태화강은 울산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혈관이기도 하다.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전국 20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태화강은 화려한 군무로 울산 하늘을 수놓는 떼까마귀를 생태관광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며, 특히 떼까마귀 배설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해당 지역을 생태관광과 연계한 에코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 태화강 양편에는 대숲으로 길이가 무려 4㎞(폭 20~30m)에 이르는 태화강 십리대숲이 있다. 이 대숲은 일제강점기에 잦은 홍수 범람으로 농경지 피해가 많아짐에 따라, 주민들이 홍수 방지용으로 대나무를 심은 백사장위의 나무가 오늘의 십리대숲으로 변했다. 2011년 5월에 개장된 ‘태화강 국가정원 초화단지’는 총 16만㎡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청보리, 금계국, 안개초 등 7종 6천여 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 꽃 바다를 이루고 있으며,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수변 초화단지다.
십리대숲은 태화강을 따라 십리(약 4km)에 걸쳐 펼쳐진 대나무 숲으로 오랜 세월 자생해 온 대나무를 활용한 자연정원이다.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강바람과 댓잎의 속삭임이 귀를 간질이는 도심 속 힐링공간이다.
밤이면 은하수가 내려앉는 이색적인 야간정원. 색색의 불빛이 대나무와 만나 밤하늘의 은하수를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필수 관람코스이다. 또한 체험형 미션 게임 플랫폼인 리얼월드 앱의 야외 방탈출 게임 <십리대숲 비밀클럽>을 통해 십리대숲을 산책하며 추리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출처 : 울산관광]
태화강 국가공원은 생태ㆍ대나무ㆍ계절ㆍ수생ㆍ참여ㆍ무궁화 총 6개의 주제를 가진 20개 이상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 태화강 국가정원 - 태화지구
# 자연주의정원 - 태화강의 자연과 조화로운 '다섯 계절의 정원'
- 정원소개 : 세계적인 정원작가 피트아우돌프의 아시아 최초 자연주의정원
# 십리대숲 - 국내 최대 규모의대나무 숲 정원
- 정원 소개 : 태화강을 따라 십리(약 4km)에 걸쳐 펼쳐진 대나무 숲으로 오랜 세월 자생해 온 대나무를 활용한 자연정원.
# 은하수길 - 은하수가 흐르는 대나무 숲 정원
- 정원 소개 : 밤이면 은하수가 내려앉은 이색적인 야간정원, 색색의 불빛이 대나무와 만나 밤하늘의 은하수를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필수 관람코스
# 초화원 - 계절마다 색색의 옷을 갈아입은 꽃의 정원
- 정원소개 : 태화강변에 자생하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를 계절별로 담아낸 초화정원.
# 국화정원 - 국화꽃 향기 가득한 국화정원
- 정원소개 : 가을이면 만개한 국화향이 발걸음을 이끄는 노을빛 정원. 4,000만 송이의 국화로 뒤덮인 정원을 거닐며 가을 정취에 빠져들 수 있는 감성공간.
# 무궁화정원 -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한데 모인 무궁화 명소
- 정원소개 : 나라꽃인 무궁화의 강한 생명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족성을 표현한 주제정원.
# 작약원 - 국내 최대 규모의 작약 정원
- 정원소개 : 아름다운 작약에 둘러싸여 만끽하는 봄의 정취. 대숲과 화려한 작약의 대비가 극적인 데이트 명소.
# 무지개정원 - 무지개가 흐르는 수생정원
- 정원소개 : 국가정원을 따라 흐르는 실개천 물줄기가 한낮의 무지개를 빚어내는 수생정원. 여름이면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주는 국가정원 최고의 피서지.
# 모네의 정원 - 이국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수생정원
- 정원소개 : 프랑스의 인사파 화가 모네(1840~1926)가 프랑스 지베르니 지방에 살면서 직접 가꾼 정원에 있는 다리를 모티브로 제작한 정원
# 대나무 테마정원 - 대나무 조형물이 가득한 테마정원
- 정원소개 : 국내. 외 대나무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대나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정원.
# 향기정원 - 다양한 꽃의 향기를 테마로 한 정원
- 정원소개 : 향기가 정원의 새로운 색채를 자아내는 공감각 정원.
| 태화강 국가정원 - 삼호지구
# 조류생태원 - 도심 속 최대 규모의 철새 도래지
- 정원소개 : 여름에는 8천여 마리의 백로들이 찾아와 둥지를 트고, 겨울에는 월동을 위해 10만여 마리의 떼까마귀가 날아드는 철새들의 보금자리.
# 은행나무정원 - 형형색색의 잎사귀가 그려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정원
- 정원소개 : 40~50년생의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여름에는 녹음을,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
# 보라정원 - 보랏빛이 물결치는 색채정원
- 정원소개 : 맥문동의 보랏빛과 소나무의 초록빛의 대비가 신비로운 경관을 자아내는 숲 속 정원.
# 솦속정원 - 느티나무에 감싸인 정적인 숲 속공간
- 정원소개 : 대나무 숲을 지나면 펼쳐지는 느티나무 숲 정원.
| 태화강 국가정원 - 관람시설
# 십리대밭교 - 중구와 남구를 잇는 매력적인 디자인의 인도교
# 은하수다리 - 은하수길로 이어지는 다리 밑 또 다른 다리
# 만회정 - 대숲 속 역사·문화 체험 교육의 장
# 태화강 전망대 - 회전형 카페에서 내려다보는 태화강과 십리대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