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고 저장소예요.
서울근교 주말 당일치기로 임진강댑싸리공원에 다녀왔는데요, 저는 가보고 너무 괜찮아서 여러분에게 추천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연천에 휴양림이 잘되어 있어 자주 놀러 가는 곳인데 댑싸리공원은 처음 가봤거든요 그 생생한 리뷰 시작합니다.
댑싸리란,
높이 68~150cm까지 자라는 1년초로 뿌리로부터 잘 분기하는 줄기는 적립해서 자라고 잔잎이 촘촘히 달려 전체가 빽빽이 무성하다. 가을이 되면 잎도 줄기도 선홍색으로 물든 원예 품종은 대단히 아름다워 화재가 되었다.
| 임진강 댑싸리 공원
기간 : 2023년 9월 1일 ~ 2023년 10월 31일
장소 :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2 일원
문의 : 중면 총무팀 839-2609, 2739
8월 중순 초록으로 물든 댑싸리 공원부터 10월 붉게 물든 댑싸리까지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임진강 댑싸리공원이에요. 영상에서 보시는 거와 같이 댑싸리가 빼곡히 자리하고 있어 찍는 곳마다 인생 사진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2023년 9월 14일입니다.
저는 일몰을 찍기 위해 방문했는데 이렇게 넓게 댑싸리 공원이 조성되었는지 몰랐네요. 비가 오전에 오고 방문한거라 날이 좀 어둡죠?
그래도 너무 이뻐서 계속 '우와~~~'라는 탄성을 질렀네요. 평일에 방문한것이라 사람도 없어서 편안하게 촬영했네요. ㅎㅎㅎ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 앞 약 3만㎡ 규모로 댑싸리 2만여 그루를 심어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댑싸리 외에 황화, 코스모스, 국화, 백일홍, 천일홍, 마리골드, 일일초, 칸나 등 다양한 꽃들도 볼 수 있다.
'겸허', '청초한 미인'의 꽃말을 가진 댑싸리는 8월 말부터 불긋불긋해지고 9월 초 분홍색과 빨간색, 주황색으로 물들어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단, 개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를 위한 비닐 봉지 등을 구비한 이용객에 한하여 허용)
계단에서 올라서서 뒤를 보는 사진을 많이 찍는 핫스팟인데요 누가 올라거든 이쁘게 나오는 거 같아요. 여자분들 같은 경우 원피스를 입고 찍으면 이쁘게 나올 거 같은 장소였어요. 제가 방문할 때는 일몰이 진행되는 시간이라 색감이 아주 이쁘죠?? ㅎㅎㅎ
임진강 댑싸리 공원
이용시간 : 상시 개장
이용요금 : 무료
휴 인 : 연중무휴
주 차 : 주차장은 있고 요금은 없음
임진강 댑싸리는 조명이 없어서 해가 지고 나면 구경을 할 수 없어요. 곳곳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많아서 일찍 방문해서 2~3시간은 충분히 놀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댑싸리가 전체 면적에 붉은색으로 변한 댑싸리는 1/5정도 되었어요. 2~3주 정도 후에는 전체가 붉은색으로 변할 거 같아요. 이번에는 단풍에 전년 대비 늦게 온다고 하니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2023년 단풍시기 '올해 첫 단풍 평년보다 느릴 듯' :: 망고 저장소 (tistory.com)
| 댑싸리 코스모스 길
코스모스가 노랗게 이쁘게 피어있어요. 사진을 찍어도 아주 이쁘게 나오고 걸어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안에 까지 들어갈 수는 없지만 밖에서 찍어도 이쁩니다. 보이는 것보다 꽃밭이 굉장히 넓어서 위에서 찍으면 훨씬 이쁠 거 같아요. 드론을 띄울 수 있으면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실패했지만 댑싸리에서 일몰을 찍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날씨 좋은 날 가시면 멋진 일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해가지고 있는 댑싸리 공원을 찍은 영상입니다. 아주 이쁘죠? 바람이 좀 불고 있었는데 흔들리는 댑싸리도 이쁘네요. 원래는 이곳에서 일몰을 찍기도 하는데 저는 구름이 가려서 일몰은 실패했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