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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경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경상남도 여행지입니다. 가족과 1박 2일로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은 산청을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가을 풍경이 멋있어서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키게 되는 산청의 명소를 코스로 정해봤어요. 경상남도 여행지 산청 코스 추천 리뷰 시작합니다.
경상남도 산청 여행지 추천
대원사 계곡 → 전 구형왕릉 → 황매산 → 남사예담촌
| 대원사 계곡
지리산 등산로의 초입인 대원사 계곡은 시리도록 맑은 계곡물 소리, 바람 소리, 새 소리가 들리는 단풍이 이쁜 계곡입니다.
대원사는 수덕사의 견성암과 석남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비구니 참선수행 도량입니다. 대원사 계곡은 나무와 반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합니다. 원래는 마을 이름을 따서 유평 계곡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대원사 계곡으로 불린다.
대원사
신라 진흥왕 때 연기조사가 창건 - 여러 차례 화재로 부분 보수
여순 사건 때 빨치산 토벌로 불타고 1955년 법일스님에 의해 재건
- 밤밭골에서 치밭목 산장과 중봉을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는 유평리 코스 - 약 12시간 소요
- 12km 이어지는 대원사 계곡은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트래킹 명소
- 2018년 개통된 대원사 계곡 생태탐방로는 총 3.5km
- 목재와 자연 흙길로 경사가 완만해서 노약자도 걷기 좋다.
| 전 구형왕릉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는 돌무덤
구형왕은 구해 또는 양왕이라 하며 김유신의 증조부이다. 521년 가여의 왕이 되어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영토를 넘겨줄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있었다. (사적 제214호)
- 이 무덤에 2가지 설
① 탑으로 보는 설 - 비슷한 탑이 안동과 의성지방에 분포한다.
② 왕릉이라는 설 - 《동국여지승람》, 《산음현 산천조》의 '현의 40리 산중에 돌로 쌓은 구룡이 있는데 4면에 모두 층급이 있고 세속에는 왕릉이라 전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전 구형왕릉은 일반 모덤과 달리 경사진 언덕의 중간에 총높이 7.15m의 기다식 석단을 이루고 있다. 정면 - 7단의 피라미드식 층단, 정상은 타원형
조선 정조 17년(1793)에는 왕산사에서 전해오던 나무상자에서 발견된 구형왕과 왕비의 초상화, 옷, 활 등을 보존하기 위해 덕양전이라는 전각을 짓고,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 황매산
황매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으로 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가을이면 은빛 억새가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경관이 최고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그곳이 핫스팟입니다.
황매산은 황매봉을 중심으로 뻗은 기암절벽이 형성되어 있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립니다. 때마다 모여드는 관광객이 많은 명소입니다. 등산로 주변을 감상하며 2시간 정도면 정상부가 나옵니다.
황매산 별을 테마로 하는 미리내파크는 별자리 조명길과 조명꽃 호수, 별빛터널이 아름다워요.
| 남사예담촌
경상남도 산청 가볼만한곳
남사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요. 예담촌을 풀이하면 옛 담 마을이라는 뜻이고 담장 너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사예담촌에는 수령만 600년이 넘은 감나무가 있어요. 그리고 부부 회화나무라는 별명이 붙은 신비로운 회화나무도 있다.
남사예당촌은 풍수적으로 명당이다. 선비들이 생활하던 한옥은 잘 보존되어 대다수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예전 모습 그대로인 한옥 안 그 시대 선비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