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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아봤어요/여행지

국내여행지 당일치기 여행 추천 '데이지 꽃을 좋아세요?'

by 망고 저장소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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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망고 저장소예요.

오늘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함과 동시에 꽃피는 5월에 방문하면 이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여행지 '평창 육백마지기'를 알려드릴게요.

 

출처 - 평창문화관광 홈페이지

 

샤스타데이지 천상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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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볍씨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 하여 불여진 지명이다. 굽이굽이 굽어진 산길을 따라 차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능선을 따라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가까이서 발전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발전기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면 점점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이 드는데 비행기를 타서 바라보는 하늘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파란 하늘에 가까워지고 구름은 손에 잡힐 듯이 내려앉은 것 같다. 올라가는 길의 풍경만으로도 설레는 시간이다. 

 

육백마지기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꼽자면 6월에서 7월이 아닐까 싶다. 이맘때 이 넓은 초원은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마치 꿈속에서 본듯한 꽃 밭에 와있는 느낌을 준다. 초원을 가득 채운 데이지 꽃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푸르고 생기 있는 생명의 기운으로 가득 찬 느낌이다. 일명 '계란 프라이 꽃'으로 불리는 샤스타데이지는 화려하지 않아도 초원 전체에 넓고 가득히 피어서 장관을 만들어 낸다.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 보면 명당이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주변을 둘러싼 산세와 평창의 맑은 하늘이 이뤄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눈으로 바라보며 마음에 한 번 담고, 다시 또 사진으로 남겨 추억으로 한 번 더 담아본다. 이 계절 육백마지기를 방문한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인생 사진 한 장쯤은 핸드폰에 저장하게 될 것이다.

 

까만 밤하늘에 흩뿌려진 별들을 보고 있자면, 누군가 저 별들을 방금 뿌려놨다고 해도 믿어질 정도의 장관이 펼쳐진다. 별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와닿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밤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산속에서의 하룻밤의 불편함을 감수할 가치는 충분하다.

 

산속에서 맞는 아침은 고요하면서도 신비롭다. 내려앉은 이슬과 그리고 촉촉이 젖은 흙냄새 그리고 초록빛을 뿜어내는 풀 내음까지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이다 보니 고요한 육백마지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시간마다 변하는 자연의 향기와 풍경은 이곳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가 된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트이는 시간을 선물 받는 것 같다.

 

아름다운 꽃들과 푸른 초원 그리고 그 앞으로 펼쳐진 파란 하늘까지 어떠한 아름다운 표현들로 설명해도 눈에 담는 것만큼의 만족을 줄 수 없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육백마지기에서의 하룻밤을 추천한다. 이곳에 있는 모든 시간, 모든 풍경이 선물이 될 것이다. 육백마지기에 올라 모든 답답함과 우울함을 던져두고, 자연이 선물하는 풍경, 향기, 기운만을 한가득 담아서 돌아기를 바란다.

 

평창 육백마지기
문        의 : 평창군 종합관광안내소 033-330-2771
주        소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길 583-76
이용 시간 : 00:00 ~ 24:00
휴        일 : 연중무휴
주        차 : 주차가능
입  장  료 : 무료
접  근  로 : 출입구까지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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